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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역 총생산(GRDP)으로 본 가평

[2017-12-19 오후 4:34:00]
 
 
 

 

글. 김경호(가평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지역총생산)는 일정 기간 동안 지역 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을 말한다. 지역경제를 파악함에 있어서 지역총생산이 중요한 이유는 지역 단위 경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종합지표로서 관련 지역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거나 지역과 중앙부처간 지역발전계획의 연계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도가 매우 높은 통계자료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먼저 경기도내 가장 지역 총생산(GRDP)dl 높은 지역은 화성으로 39조원, 용인시 32조원, 수원시 27조원 순이다. 이해 비해 가장 낮은 지역은 연천군으로 1조 원대이며 다음 순으로 가평군이 1조4,700억 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에서 지역 총 생산액은 30위에 속한다.

그러나 1인당 지역 총생산(GRDP)액을 살펴보면 가평군은 중위에 속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인당 지역 총생산(GRDP)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화성시로 7천3백만 원, 평택 5천만 원, 이천시 4천7백만 원 순으로 나타난다. 가평군은 2천4백만 원으로 경기도내 13위에 속하며 가장 낮은 지역은 남양주시로 1천2백만 원이다.

우리와 유사한 양평군의 1인당 지역 총생산액은 1천6백만 원으로 경기도내 28위에 속하고 있어 실질적 주민들의 생산성은 가평군이 주변지역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즉 타 지역보다 높은 생산성으로 인한 주민 소득도 중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를 다시 산업별로 분석해보면 가평군 지역총생산액 1조 4천억 원 중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2천억 원으로 1위이며 다음으로는 농림어업 1천7백억 원, 건설업 1천3백억 원,, 숙박 및 음식점업 1천1백억 원 순이며 제조업의 경우는 5백 억 원대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가평군이 공공행정과 농업, 자영업이 지역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볼 때 공공행정 특히 사회서비스 부문과 농업, 자영업의 제도적 지원과 활성화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산업별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를 비교해보면 가평군에서 가장 큰 구성비를 차지하는 산업별 사업체수는 숙박 음식점업이 1순위이며 종사자수도 1순위로 가장 많은 고용을 하고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소상공인 지원센터나 소상공인 연합회 등이 구성되어 실질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가평군도 지원체계의 확대가 필요하다.

또 가장 지역총생산액 높은 농업부문의 경우 사업체 구성비는 가장 낮으며 종사자 수도 가장 낮으나 지역 총생산액 높다는 것은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역할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실질적으로 가평군을 중심으로 반경 100Km 이내에 1천5백만 명의 소비자가 살고 있다는 것을 농업부문이 타 지역 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마켓팅 지원, 전문농업인 육성체제로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사회서비스의 경우 산업별(20개 산업) 사업체의 구성비는 가평군내 10위권에 속하나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개 산업별 구성에서 3위에 속할 정도로 많은 고용인원을 창출하고 있으며 공공행정과 더불어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이는 산업이다.

이는 가평군이 각종 규제로 인해 제조업 등 산업도시로 성장이 어려움에 따라 이와 같이 복지 서비스 산업의 투자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복지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소모적 경비 지출이 아닌 새로운 고용창출 등 산업으로서 성장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령화로 심각한 일본의 경우도 대부분의 농촌경제는 복지경제가 차지하고 있다. 복지 서비스로 지원되는 금액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음은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지역 발전에 있어서 규제 해소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는 중앙정부, 정치권, 비수도권 등 난제를 풀어가는 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우선순위를 선정함에 있어서 지역총생산 등 관련 자료를 적극 분석 활용하여 정책수립을 한다면 현실적인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가평(gptime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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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궁 재 늘 가평발전에 깊은 관심과 정확한정보 제공에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올바른 방향 제시에 지혜를 모으고중추적인 역활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
2017-12-25 00:27
조희경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짚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2017-12-20 23:01
민들레 지역의 여러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고심하는 국장님의 노력이 감사하네요. 2017-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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