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타임즈
 실버타운 노인들이 다문화학생에 장학금
 
 [2011-10-17 오전 11:26:00]
 

  지난 10월 4일, 노인의 날을 맞아 실버타운 청심빌리지(설악면 소재)는 설악면 미원초등학교(다문화교육시범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청심빌리지에 거주하는 입주인들은 노인의 날 이벤트를 위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한 수익금과 올해부터 입주자가 차량 이용시 유료로 전환한 기금들을 적립해 왔었다.

이날 입주자 대표로 참석한 변함옥(86세), 김합분(74세), 메이비스 (72세)할머니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한나 헌팅턴, 신전, 나동길 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적으로 은퇴한 노인들이 이런 나눔의 기회를 통해서 새로운 삶의 의욕을 가지고 보다 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에 대해 보람을 갖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손을 꼭 잡아주는 훈훈한 나눔의 장이 되었다.

한 입주자(김합분)는 "살아서 이렇게 남을 도와 본 일이 처음이라며 청심빌리지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더불어 수상자 학생을 지속적으로 개인 후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빌리지는 이런 행사를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더하여 입주자들이 사회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자신의 사회적 존재감을 높여주고 더불어 빌리지의 브랜드도 상승 될 수 있는 다방면의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