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타임즈

[기고] 67세의 할머니입니다.

2020-03-18 오후 2:48:00

 

글. 신진주택 입주자

 

저는 허물어져가는 아파트의 재건축을 간절히 원하는 67세의 할머니입니다.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아파트에서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고 있습니다.

방은 벽을 타고 물이 흘러 방바닥은 물이 철렁철렁하고 벽은 갈라지고 천정은 무너져 다 내려앉고 전기가 합선될까봐 불도 못 켜고 이러한 삶속에서 추위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가운데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가 남은 세월이 얼마나 남았다고 이렇게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 합니까?

모쪼록 이 어려운 시기에 하루라도 마음 편히 살 수 있도록 저희에게 재건축이 허가 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언제 붕괴되어서 거지같은 집에서 죽을지도 모릅니다.

하루빨리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여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가평(gptime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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