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고통 이겨내고 골인하는 선수들, 한목소리로 최고코스 꼽아
인간의 한계와 인내심에 도전하는‘제9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인 5월의 끝 31일, 연인산 및 칼봉산 일원에서 산바람을 맞으며 신바람 라이딩을 펼쳤다.
우리고장의 명산을 가로지르며 질주하면서 아찔함과 짜릿함을 즐기는 이번 산악 자전거대회에는 선수 578명을 비롯하여 임원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자전거가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듦을 실감케 하였다.
개회식에는 김영선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장, 김관수 부군수, 신현배 이종훈 군의원, 오구환 도의원, 김석구 농협장, 조규용 축협장, 이해옥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오전 10시 행사장을 출발한 참가 선수들은 상급 남자부, 중급 남여부, 초급 남여부, 클럽대항 단체전 등 크게 4개 부분으로 구분, 연인산과 칼봉산으로 이어진 43km의 산악을 가로지르며 자신의 끈기와 인내심을 체험하며 가평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한 출전선수와 가족 등을 위해 가평군은 응급구조팀과 의료진, 재난지원 통신 센타를 운영하고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고 골인하는 선수들 갈증 해소를 위해 가평군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 10여명과 유동희 군수 사모가 음료수 자원봉사를 하며 힘을 보탰다.
날씨 탓인지 참가선수들이 악 조건 하에서 풀코스를 질주하느라 10여명의 선수가 얼굴, 다리, 팔 등을 다쳐 현장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일부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 진료를 받기도하여 큰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날 대다수 참가 마니아들은 가평의 명산인 연인산-칼봉산을 가로지르며 개울을 건너고 고개를 오르내리는 흥미진진한 난코스는 전국 100여개 대회 중 최고의 산악자전거 대회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코스중간에 용추 및 경반계곡. 수락폭포 등을 지나 맑은 물소리와 대자연의 풍광을 만끽하고 산새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내일을 충전하는 힐링 장소로 이만한 곳이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도전정신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대회에 만전을 기했다.″며 ″국내 최고의 산악자전거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난코스 1개소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