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가 7월 24일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청취 3일차 일정에서 소상공인지원과를 상대로 현장 체감도가 낮은 지원정책과 특정 상권 편중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신현유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반복되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다고 지적하며, “행사성 지원보다 관광객을 상권으로 실제 유입시킬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태원 군수가 지난 7월 22일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교통과 재난복구 등 가평 지역 현안 3건을 도지사 앞에서 직접 건의했다. 수도권과 경기 북부를 잇는 핵심 도로망 확충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규모 산림 피해 복구비 확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들이 한꺼번에 도정 현안으로 부상했다 가평군의 첫번째 건의는 동서관통 도로 부재로 만성적 정체를 겪고 있는 지방도364호선 가평읍 두밀리 ~현리 구간이다. 가평읍 두밀리에서 조종면 현리까지 8.5km, 폭원 10m의 2차로 개설 사업으로, 사업비 1,266억 원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에 걸쳐 투입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상면과 조종면 지역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취약계층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농협과 대한중앙의료봉사원이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이날 주요업무 청취의 건은 자치행정과를 시작으로 안전총괄과, 회계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등 7개 부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별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이 종합적으로 보고됐다. 자치행정과는 주민참여 확대와 공정한 인사 운영, 디지털 행정서비스 안정화, 정보보호 강화 등을 중심으로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자치 활성화와 기록물 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의원들은 정보보호 시스템 노후화 개선과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선제적 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무원 친절도 향상과 민원행정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28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자리를 함께했으며, 성남·광명·여주에서는 대리참석했다. 추미애 지사는 “오늘은 경기도를 위해서, 1,420만 도민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경계를 허물고 숙의를 해가는 첫 무대”라며 “재정문제가 심각하지만 도민의 안전, 교통 이런 문제들에 있어서는 시군과 함께 열심히 소통하면서 차근히 풀어갈 생각이다. 최근 경기편하G버스 노선 확대도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2일 설악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6 경기교육대전환 폰프리스쿨 정책설명회 및 선포식'을 열고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독서·예술·체육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폰프리스쿨' 정책을 본격 시작했다.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가평군의회가 군민들의 기대 속에 첫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에 나섰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새로 구성된 의회인 만큼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를 기대했던 군민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평군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해 감사담당관, 도종합체전추진단, 평생교육사업소, 상수도사업소, 하수도사업소 등 6개 부서로부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저소득층이 아닌 시각·청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유상 보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시각·청각장애인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눈·귀 상이등급자 가운데 저소득층이 아닌 사람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부담금 10만 원으로 시각·청각장애인용 TV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가평군이 국악과 재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여름밤을 물들인다. 군은 오는 8월 1일 음악역1939 1층 실내공연장에서 ‘국악&재즈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깊이 있는 선율과 재즈의 자유로운 리듬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지정학적으로 전략적 요충지이다. 고대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강을 중심으로 천하 패권의 각축전을 벌이던 때부터 현대 6.25 전쟁까지 국가 기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 왔다. 구한말 나라와 임금을 구하고자 의병이 봉기한 충효의 고장이며,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고자 떨쳐 일어난 3.15 독립만세운동 발상지다. 특히, 6.25 전쟁 때는 공산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 안보를 지켜낸 구국 헌신의 기반이었다. 이렇듯 가평군은 역사의 고비마다 국가 운명을 송두리째 바꾼 기적의 땅이었다. 변변한 지도자 하나 없이 민초들이 합심하여 내 고장을 지켜냈다는 독특한 지역 정체성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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