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원은 5월 12일 가평문화원과 가평체육관, 인근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9회 가평 청소년문화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가평 청소년문화백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화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청소년 문화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야외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가평체육관과 문화원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체육관과 문화원, 인근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의 생각과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며 진지하게 경연에 임했다.
이번 백일장은 운문, 산문, 사생, 서예, 캘리그라피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년별·부문별로 주어진 명제에 따라 창의적인 상상력과 순수한 감성을 표현했다. 원고지 위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희망이 담겼고, 도화지와 화선지에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완성되며 행사장은 따뜻한 감동으로 채워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자녀의 창작 활동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미소가 이어졌다. 특히 가평문화원 문화교실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운영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문화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용칠 가평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재능과 가능성은 가평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성장시키고 서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부문별 우수작은 장원(가평군수상), 차상(가평군의회 의장상), 차중(가평교육장상), 차하(가평경찰서장상), 참방(가평소방서장상), 입선(가평문화원장상) 등으로 시상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22일 오후 6시 가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