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13일 지역 예술기관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2026 가평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 사업의 첫 프로그램인 ‘AI 미디어아트 공유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평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는 교육지원청과 지역 예술기관이 함께 구축한 협력 체계로,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 한국연극협회 가평지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AI 미디어아트 공유학교」는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된다.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취향을 이미지·영상·음악으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나다움’을 주제로 자기 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AI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음악 창작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완성한 뒤 전시회 형태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에는 「우리 마을 이야기극장 공유학교」가 운영된다. 한국연극협회 가평지부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의 설화와 전설을 소재로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지역 이야기를 연극놀이로 체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9월에는 「XR 스튜디오 활용 뮤지컬 캠프 공유학교」가 운영된다. 학생들은 가평군 영상미디어센터의 XR 스튜디오를 활용해 연기, 보컬, 안무를 배우고 가평을 배경으로 한 ‘과거-현재-미래’ 이야기를 뮤지컬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첨단 미디어 기술과 공연예술을 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형 문화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기관과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임 교육장은 “가평예술교육 아카이브 거버넌스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협력 사업”이라며 “AI, XR,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경험하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공유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