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제10대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새 의회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6·3 지방선거 결과 가평군의회는 국민의힘이 김종성·유재혁·신현유·허은선 당선자 등 4석을 확보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양재성·박영희·이오남 당선자 등 3석을 차지하며 4대 3의 구도로 구성됐다. 양당은 전반기 원 구성 협의를 통해 의장은 국민의힘이,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김종성 의원이 제10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양재성 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구성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운영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신현유 당선자(가선거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허은선 당선자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오남 당선자(나선거구)가 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합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제10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여야 간 직책을 배분하는 형태로 출범하게 된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제338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비롯한 원 구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개원식을 통해 의원 선서와 기념촬영 등을 갖고 제10대 가평군의회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다만 현재 거론되는 의장단 및 위원장 인선은 정식 선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