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대형 숙원사업인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사업과 청평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평군은 7월 28일 오후 청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두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영걸 문화체육과장과 박성규 청평면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과 시설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질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사업은 청평리 405-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청평 어린이놀이공원이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 원과 군비 4억2천만 원 등 총 70억2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가족형 놀이시설로, 청평지역에는 처음 들어서는 복합 놀이체험공간이다.
놀이공원에는 1,800㎡ 규모의 물놀이장과 2,050㎡ 규모의 유아놀이시설, 2,450㎡ 규모의 모험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모험놀이존에는 네트놀이시설과 단층형 놀이시설이 설치되고, 유아놀이존에는 점핑놀이시설과 모험언덕, 미니짚라인, 모래놀이터가 조성된다.
물놀이존에는 옥토퍼스 놀이대와 바다 조합형 놀이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사계절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공사 계약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 상태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민간 위탁을 통해 전문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른 숙원사업인 청평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성리 산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42억5천만 원(도비 6억3천만 원, 군비 36억2천만 원)을 투입해 54홀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은 30홀과 24홀 등 두 개 코스로 구성되며, 전체 면적은 6만4,497㎡에 달한다. 이와 함께 일반 80면과 3면 등 총 83면 규모의 주차장과 휴게실, 관리실,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일정과 운영 계획, 이용 편의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어린이놀이공원은 청평지역의 부족했던 가족 친화형 여가시설을 확충하고, 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