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이 군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맹호공동육아나눔터'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4일 재개장한 나눔터는 보호자와 자녀는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 공간이다. 실내 놀이터와 다양한 장난감,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육아를 돕는 품앗이 그룹도 운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단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된 벽면을 새롭게 도배하고 안전 바닥매트를 전면 교체했으며, 놀이기구와 장난감을 새롭게 비치하는 등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새단장한 것이다.
특히 부대가 위치한 지역은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군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시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재개장 전 월평균 210명이 이용하던 나눔터는 리모델링 이후 월평균 270명이 방문해 이용률이 약 2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오감놀이, 체험활동, 요리체험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재개장을 기념해 산책용 풍선 만들기, 야광팔찌 증정, 가족이 함께하는 두바이 찹쌀떡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하며 건강한 육아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손세준 인사참모처 복지부사관은 "맹호공동육아나눔터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공간이 되고, 부모와 지역주민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기사는 2018년 3월 개소한 맹호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