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의 가평역 및 하색리 마을 구간을 ‘성토 방식’이 아닌 ‘교각 설치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공식 건의하기 위해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은 가평역 북측 출입구 개설과 하색리 마을 생활권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형 도로사업’을 강조했다. 가평역은 출입구가 남측 한 곳만 있어 북측 출입구 개설이 오랜 숙원사업이며, 하색리 마을은 주민 생활권과 밀접한 지역이다.
현재 설계상 성토 방식으로 계획되면 가평역 북측 출입구 개설이 불가능해지고, 하색리 마을의 생활권이 심각하게 단절될 우려가 있다. 군은 교각 설치 방식으로 변경하면 도로 하부 공간을 활용해 북측 출입구 공간을 확보하고 마을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평군은 각 읍면 전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며, 9월 말까지 모인 서명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