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9-11 17:49

  • 뉴스 > 사회

박영선 도의원, “예산 절감도 필요하지만 공무원 사기·조직 활력 살펴야”

공무원 인센티브 53% 감액·친선체육대회 전액 삭감 지적

기사입력 2026-09-09 11:18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가평 벌집 제거 출동 328건에서 794건으로 급증, 생활안전전문대 확대 주문
 

박영선 도의원(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이 재정 여건을 이유로 공무원 후생복지와 조직 활력, 도와 시·군 간 교류 사업을 일률적으로 감액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원 관련 사업의 감액 내역을 점검하며 사업 목적과 현장 수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박 의원은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사업이 당초 115,300만원에서 54,200만원으로 약 53% 감액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정책발굴 지원과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체험 사업 등이 집행분을 제외하고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따져 물었다.

경기도 자치행정국은 기존 업무 및 후생복지 사업과 일부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재정 여건을 고려해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정책발굴 지원은 직원들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면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가족 현장체험 역시 직원들의 재충전과 후생복지를 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재정 비상이라는 이유만으로 기계적으로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와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 예산이 전액 삭감된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예산은 23천만원, 청원경찰 한마음 체육대회 예산은 5천만원이 각각 전액 삭감됐다.

박 의원은 특히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1996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들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각 시·군에서 이미 선수단을 구성하고 일과 후나 주말에도 연습해 왔는데 지난 8월 갑작스럽게 행사 취소를 통보받았다오랜 기간 준비해 온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도정에 대한 신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생활안전전문대의 운영 여건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가평군은 면적이 843.4에 달하지만 현재 생활안전전문대는 1개 대, 2명이 오후 시간대 4시간씩 3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특히 벌집 제거 출동이 지난해 7328건에서 올해 같은 달 794건으로 급증하면서 생활안전 출동에 따른 소방인력 공백 우려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도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내년도에는 각 소방서별 수요를 정확히 조사해 필요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최소한 안전센터별로 생활안전전문대가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사업 목적과 현장 수요를 충분히 살펴 필요한 예산까지 일률적으로 줄여서는 안 된다공무원과 청원경찰의 사기와 조직 활력을 높이는 사업은 물론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현장 인력에도 필요한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gptimes@naver.com)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