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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청평의 가을밤, 수제맥주와 음악에 취하다 … ‘브라보 청평’ 성황

기사입력 2026-09-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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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의 초가을 밤이 수제맥주와 음악, 먹거리로 물들었다. ‘2026 12회 브라보 청평 수제맥주 축제912일 오후 1979 청춘역 수제맥주 광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고만재 축제 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축제는 활력이 넘치는 승승장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가평군편 최우수상 수상팀인 보컬즈를 비롯해 청평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민병오, 감성적인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지며 초가을 밤 청평의 낭만을 더했다.

낭만 청평의 김순호·백승권을 비롯해 목소리와 기타로 관객과 교감한 싱어송라이터 허진 듀오, 보컬 예란, 따뜻한 기타 선율과 진솔한 노래를 들려준 노갈 등도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수제맥주가 어우러지면서 관객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맥주 한 잔과 함께 청평의 가을밤을 여유롭게 즐겼다.

축제장 주변에는 패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과 청평노인복지관 특별전시회가 마련됐으며, 화덕피자와 닭꼬치 등 수제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특히 직접 만든 수제맥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맛보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은 대형 행사장에서는 쉽게 느끼기 어려운 수제맥주축제만의 친근하고 이색적인 매력으로 다가왔다

수제맥주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축제가 아니라 맛과 향, 음악과 사람,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경험하는 데 있다. 일반적인 지역축제가 공연이나 관람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수제맥주축제에서는 방문객이 다양한 맥주의 맛과 향을 직접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맥주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청평 수제맥주축제는 지역의 문화와 관광, 상권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평만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지역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수제맥주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우러지면서 청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서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축제장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종성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영선 경기도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포천·가평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지역위원장 등 기관·단체장들도 참석해 주민 및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관리자 (gp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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