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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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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역 북문 설치·하색리 구간 교각화 요구 확산

제2경춘국도 대책위, 19~20일 범군민 서명운동 추진

기사입력 2026-09-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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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춘국도 건설과 관련해 가평역 북문 설치와 하색리 구간 교각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경춘국도 가평역 북문 설치 및 하색구간 교각화 추진 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가평군 전역에서 가평역 북문 설치를 촉구하는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서명운동과 함께 가평군 주요 지역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과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가평역 북문 설치와 하색리 구간 교각화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책위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부분은 제2경춘국도 가평역 인근 하색리 구간의 도로 건설 방식이다. 현재 계획된 성토 방식으로 도로가 건설될 경우 마을과 농경지가 단절되고 농로와 배수로, 보행로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통행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대책위의 주장이다.

특히 대책위는 가평역 북문 설치와 하색리 구간 교각화를 별개의 사업이 아닌 연계된 사안으로 보고 있다. 교각 구조로 도로를 건설할 경우 교각 하부에 도로와 농로, 보행로, 배수로, 생태통로 등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 단절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책위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가평군의 가평역 북문 설치 결정이 이뤄질 경우 하색리 구간의 성토 방식을 교각 구조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가평군이 가평역 북문 설치를 공식화하고 이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현화 대책위원장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가평군의 북문 설치 결정이 있을 경우 하색리 성토구간을 교각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는 가평군의 결정이 필요하다가평군은 가평역 북문 설치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문 설치는 가평역과 가평 시내를 연결하는 문제인 동시에 하색리 구간의 도로 건설 방식과도 연계돼 있다주민 생활권 단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은 주민 서명을 가평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국회 및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가평군수 면담과 관계기관 방문, 주민설명회 및 현장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가평읍 하색리 주민들은 지난 6일 가평역 북문 설치와 하색리 구간 교각화 추진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출범회의를 통해 임원진과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확정한 뒤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책위는 가평역 북문 설치와 하색리 구간 교각화가 지역 교통과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가평군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주민 의견을 반영해 건설계획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가평군의 가평역 북문 설치에 대한 공식 입장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하색리 구간 설계변경 가능 여부 등에 대해서는 향후 관계기관의 구체적인 입장과 사업계획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리자 (gp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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