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초등학교(교장 김순광)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4~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기후위기·탄소중립 학교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 2026년 환경교육 추진계획과 연계해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지역의 환경문제를 직접 살펴보며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익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가평군탄소중립지원센터 이창국 활동가와 함께 체험과 토론, 현장 탐구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온과 기후, 이상기후와 온실가스,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기후재난 등을 주제로 배우고 온실효과 체험, 모의 국제회의, 탄소중립 보드게임, 기후행동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설악면 천안리 가마소유지 하천을 찾아 수서생물을 직접 채집·관찰하고 간이수질판정표를 활용해 수질을 조사하는 생태 탐구 활동도 진행했다. 교실에서 배운 기후·환경 문제를 지역의 자연환경과 연결해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한 학생은 “우리 동네 하천에서 물속 생물을 직접 관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기후위기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 물과 전기를 아끼고 쓰레기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순광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국 활동가는 “학생들이 수업을 거듭할수록 기후위기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하고 스스로 실천할 행동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방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생태환경을 연계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