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후배 육성에 진력하신 향토교육자 이기춘 선생님 기념비 제막식이 탄생 100주년을 맞은 20일 오전 설악면 방일리 평촌 마을에서 용문농업기술학교 권석수 동문회장을 비롯 한 동문, 선생님, 유족, 기관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1909년1월23일 설악면 사룡리에서 출생하신 이기춘 교장선생님은 1931년 춘천농업고등 학교를 졸업, 1952년 설악 중학교의 모태가 된 지금의 미원고등공민학교를 구동식 선생 님과 함께 설립하였다.
이 선생님은 1968년 박용선. 용석 형제의 후원으로 용문농업기술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취임, 1980년 8월30일 72세로 타계하실 때 까지 항상 낮은 곳에서 빈곤자녀 교육에 진력 하셨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은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제막식 그리고 가평군 문인협회 정서연 사 무국장의 추모시 낭독, 정재황 동문의 약력소개, 이진용군수를 비롯한 기관장의 축사, 당시 이무영 선생님의 회고사, 유족대표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스승님은 자신 가정의 형편이 극히 어려우시면서도 당시 어 린 꿈나무였던 우리들의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신 근래 보기 드 문 참 스승이며 진정한 사회봉사자.” 로 선생님을 추모했다.
권 회장은 또 “ 오늘 많은 분들이 쾌척한 찬조금은 동문회에서 선생님의 숭고한 정신을 받 들어 장학회를 설립 할 예정이라” 고 밝히자 이어 축사에 나선 이진용 가평군수도 “ 여러분 의 고결한 뜻이 보다 더 잘 꾸며지고, 향기가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기념비 주변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기춘 선생님과 박용선. 용석 형제의 유족 대표도 “ 선생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옛 배움 터인 평촌 마을에 기념비를 제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동문들은 스승님의 가르 침과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향리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수많은 별들이 되어 열심히 살아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